한달 일상 (반모)

2411 💌 한달일상 :: 먹고 운동하고 데이트하고 좌절하고 힐링하는 일상, 파슨스 브랜드, 롯데아울렛 역대급 많이 간 달, 면접준비, 폭설 -

BEURRE 2024. 12.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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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친구만났다가 바로 헬스가려고 츄리닝에 모자 눌러쓰고 나오기 ㅎㅎㅎ 오 오늘 빵집 괜찮은 곳 찾았다. 폰사쥬 여기 다시 와야겠다 !


헬스하긴 너무 귀찮지만 하고 나면 세상 뿌듯 ~ 오늘은 오랜만에 저녁에 해봤는데 벌레 미쳤고 ㅎㅎ



2일


땅콩크림라떼 무조건 먹어주고요. 근데 사진 특이하게 찍어보시는 남자친구씨. (말안해도 자주자주 찍어줬으면 좋겠구요😊)


너무 맛있는 통새우와퍼랑 여기 어니언링은 진짜 대박... 버거킹 너무 오랜만에 먹었다 ㅠㅠ



3일

테니스치고 점심먹고 행복한 하루 !
이왕 치는거 예전에 배웠던 테니스 다 까먹었으니까 제대로 배우자 하고 쳐봤는데 너무 어렵꼬... 근데 재밌다 ㅎㅎ 엄마가 싸와준 배도 먹었는데 꿀맛


다같이 오크베리 한 입 ~ 오크베리 생각보다 안달아서 괜찮았다. 아사이베리 괜자늠 ㅇㅇ




썸웨어버터 사진 중 취향저격





6일

오늘부터 실천해보려고 내가 적어둔 문장에서 생각, 성찰에 대해 정리해봤다.
- 통제할 수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을 떠올려보자.
-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 오늘 하루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행복과 얼마나 먼 행동을 했는지 적어보자.
 

 


정일영 교수님.. 침착맨에 나온 분들 중 단연 1등




7일

외출해야해서 온도 어떤가보려고 베란다 가봤다가 가을 냄새가 진자 너무 좋아서 방에서부터 세번은 더 왓다갔다하기

난 이런 내가 너무 웃긴데, 그러면서도 이런 모습이 있는 내가 좋아

 


몬가 적당한 먼지냄새와 은은한 잎 냄새, 흙냄새 등등..... 진짜 너어어어무 좋다 ㅠㅠ 겨울가을 냄새 사랑하는 1인,,



또 예쁜 브랜드 발견.. parsons 파슨스


저거 밴딩치마라 편할거같고 코듀로이 재질에 색감이..... 요새 저런 색감에 꽂혀있음 ㅠㅠ 사고싶었다.



진짜 비싸지만 진자 맛있긴했던 곳 #잠수교집




8일

아빠가 만든 만두 넣은 만두국 먹는 중

 


이분들이 요리하신것 아니구 최애커플유투버 분들이시랍니다. 크크 나혼자 웃기


그리고 뭐하세오...? 크림스킨 왈칵 부어버려서 책상패드 젖고 이틀동안 말렸는데도 아직 안마름..





9일

또울렛 왔구요
또뽂이 먹어줍니다.

기흥 아울렛 요쇼쿠 실망이야...


처음 먹어본 젤라티 젤라또
쌀맛이 젤 인기많길래 먹어봤는데 아맛나 아이스크림이랑 맛이 똑같다. 신기해


마음에드는 옷 각이가 사주고 기분좋게 집가는길! 유독 매번 보던 산이 넘예뻐서 사진도 찍었다 ㅎㅎ


고추바사삭 오랜만에 먹었는데 고블링 소스랑 너무 찰떡이고 넘 맛있었당





11일


행복한 모녀 데이트❤️

쉬니까 엄마랑 종종 밥도 먹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12일


아윌헤브언 아메리카노~ 오랜만에 독서 + 면접 준비 / 사람없을때 면접 답변 말하면서 연습하다가 오면은 아쉽고..... 그래도 여기카페가 젤좋다 가깝고 따스버


운동하고 오면서 오랜만에 전설의곱창 ❤️

 


밤에 너무 맛있어서 두번갖다먹고 꿀잠잤다 🐽

야무지게 하트랑 스마일 그려주셨네요 ~~ 나자신 백점!




13일

화상면접보는 날, 처음이라 매우 떨렸다. 대면면접보다 훨씬 떨렸는데 끝나고나서 집에오는 수고스러움이 없으니 너무나 좋음



느낀점
- 면접 대답준비를 좀 더 진심으로(?)하자 : 이 순간을 넘기려고 하지않고 찐으로 여기가 가고싶다는 마음으로 설득이되게 납득되게 준비하기
- 면접 준비 더 잘하기... (프로세스는 구체적으로, 기업에대해서 느낀것들을 더구체화하고 진심을 담아 준비하긔)
? 같은 말이잖아

 


오늘의 먹부림 ㅎㅎㅎ
요아정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는데 내돈주곤 안먹을거같은 맛,, 요거트 아스크림+시리얼 사면 이 돈으로 다섯번도 더먹을수있을거같다.



15일



어제는 면접탈락소식을 받았다.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남자친구와의 다툼에서 자존심부리지 않고 마음을 전달했다. 어제 좋은일도 나쁜일도 있었네,

어제 깨달았다. 내가 양보하고 인내하여 타인을 위해 배려할수록 그 마음이 서로 더 잘 전달된다는 것을. 생색내며 티내는 것보다!

그리고 상대방이 힘든일을 이야기했을 때 내가 덤덤하게 반응해야, 나에게 편히 이야기할수 있음을. 

상대방의 슬픔을 함께 슬퍼해주면 상대방이 더 단단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각이가 나한텐 그렇게 단단한 사람이었나보다. 나는 여태껏 받아왔던 배려들을 이제 나도 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슬픔을 들어주는 덤덤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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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지우고 또 할일을 해나가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카페로 왔다. 그렇게 또 나아가야지! 슬퍼하기엔 행운과 행복한 일들이 너무 많다 내게




16일

엄마 언니와 데이트~
이제 연말이라고 벌써 나온 귀욤진 아이들을 보며 힐링하기.. 요런거 참 쓸데없디만 힐링되고 예쁘고... 갖고싶다


오늘두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쳤다. 개운하게 오랜만에 씻고 나니 아주 시원~ 했다. 또 가벼이 먹은 저녁은 저녁대로 좋았고, 가벼워진 몸은 몸대로 좋았다. 낮에 밖에 돌아다니고 집에와서는 또 집중이 잘되어 되는만큼 열심히 일했다. 아주 뿌듯한 하루네 ☺️

 

 

 


17일


완연한 가을이네~ 낙엽이 너무 예쁘다.


먹고싶은 오불 먹으러 오고~ 가성비 맛집 찾음 ㅎㅎㅎ


그리고 휘낭시에와 크림라떼 맛있던 카페에서 휘낭시에 리필해서 먹어주기
이러고 집에와서 한 세시간정도 완전 집중해서 자소서, 포폴 수정했다. 각이가 엄청도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구 미안하고 감동받은 ...


원래 끓여먹는 한강라면 먹을생각으로 왔는데 기계고장났다고해서 고구마 구워달라고 주문해놓고 저녁먹기, 도시락진짜 마싯다 ☺️




19일

요즘 포폴 뒤집기 + 엄마 폰 바꾸는거 때문에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다,,


모닝카페도 ~ 다녀오고 🤍
언니가 사다준 빵먹으면서 힐링하기


런던베이글뮤지엄 디렉터분이 하는 말씀듣고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진짜 멋지신 분,,





21일

이왜진


가을을 맘껏 만끽한 날, 친구랑 서울데이트 좋다

 

 


23일

피시방가서 폴가이즈 실컷 ~ 넘 재밌다. 담에 또 폴가이즈 해야지~! 언니야 알겠찌?

 


귀여운 토깽이 키링도 구경하고...

 

내가 찾는 적당한 산미있는 담백한 아메리카노집 발견!

카페너무 귀염져서 맘에 들어!

 

 



24일


오이탈리안 다시 왔다. 여기 바질리조트 굿
그리고 같이 예쁜카페오는거 너무 좋아...


맛있는 크림라떼집 또 찾아꾸요 🤍


같이 산책하는거 넘 즐겁다. 난 요렇게 같이 손잡고있는 사진이 넘 좋더라 사진만봐도 힐링돼!

 



27일

일어났는데 새벽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행,,, 급성 인두염? 후... 약 받아오고 점심에 치과도 다녀왔다.



눈도 정말 많이 내린 올해 첫눈이었는데, 낙엽도 채 안떨어졌는데 이렇게 폭설이 온다는것에 기괴함을 느꼈다. 근데 그럼에도 눈은 참 예쁘다 . 운전하게되면 너무 싫겠지...


 

 

 

29일

 

아는 동생이 이렇게 귀엽고 따수운말을 해줬다. 그래, 그러길 바라며 노력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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