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휴일이라 데이트! :)
마라탕보단 마라샹궈인 나의 입맛에 따라 오늘 점심은 마라샹궈를 먹었다. 꿔바로우는 당연히 추가하고~
양을 좀 적게담은것을 후회하며...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음을 기약해본다. (o゚v゚)ノ
먹고 요즘 내가 푹 빠진, 히읗 카페로 갔다.
담겨있는 책들이나 그림들, 강아지 모두 다 따뜻하다. 특히 동화책이 어떤 책들보다 교훈을 주는 책이라는 것으루아는 분 같아서 더욱 맘에 들었다.
책 두 권이나 읽고 아늑한 시간을 가졌다.
남자친구 집 근처라서 자주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음!!
+ 저녁은 시니유튜브에서 본 꿀조합 따라해먹어보았다. 불막창은 꽤나 매웠고 맛은 있었으나 다시 먹진 않을... ㅎㅅㅎ 남자친구가 너무 매워해서 남기기 아까워서 내가 다 먹었더니 속이 뒤집힐라 함 (진짜 매웠는데도 느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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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두번은 가야지! 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떼서 헬스장에 왔다. 오기까진 너무 힘들지만 하고 나면 행복감과 뿌듯함 개운함까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3일, 기흥롯데 아울렛
엄마가 양같다고 한 구름을 한 장 찍었는데 처음에 볼땐 강아지같았는데 다시보니 양같다.
충격적으로 맛있었던 땅콩크림라떼 🤎🤍
풍경이 참 예쁜 곳에서 살고있는 건 참 행운인 것 같다. 매일매일 예쁜 공간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중
저녁엔 잘 끓인 라면이 땡겨서 정성스럽게 끓인 너구리 !!! 뭬님 라면가게 보면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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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용센터 방문, 카페
책을 너무 재밌게 봐서 영화로도 볼 예정이다
10일
이틀만에 찾은 모닝카페~❤️
밀리의서재를 등록해보고 이용해봤다. 넘 신기하고 재밌음! 아이패드로도 보기 편해서 종종 이용해 봐야겠다.
집에와서 할일 마저하고 쉬는 지금 찐으로 당떨어져서 기운이 하나도 없다. 가만히 누워있는 중
+ 돈벌면 하고싶은 리스트 만들어야지~
11일
잘 쓴 핸드크림, 여름에 쓰기 좋은 향이다. 다음 여름에 재구매해야지 🤍
너무 멋있으신 한강 작가님..
인터뷰에서 몇 구절 읽어주셨는데 진짜 너무 좋고 몰입이 순간적으로 되는 몇안되는 소설인 것 같았다. 다 봐야겠다..
독서 20분에 눈 휴식시간 30초 필수...
그리고 우연히 정면에 마주친 달이 참 예뻤다.
수면양말 벌써 신은 10월의 나...
새벽에 바닥에 깔아두고 먹는 야식의 맛
12일
14일
잠시 수다떨었는데 편안해서 좋았다.
런닝머신 타면서 본 내 아이의 사생활, 하영이와 장윤정 표정이 너무 웃겨서 십분만 탈라했는데 십분 더 탐 ㅋㅋㅋㅋㅋㅋ 진짜웃겨 ㅠㅠ (장윤정 도전천곡 하늘땅별땅 아시는분)
그리고 오랜만에 플랭크 했는데 체력이 늘은 채로 유지되고 있는게 느껴져서 넘 뿌듯했다.
언니가 사은품으로 받아서 줬는데 문득 맡아보고 느껴진 남자 스킨향에 엥? 내스탈아닌데 싶었다. (그게 첫인상)
그리고 제대로 뿌려봤는데 매캐한 후추향과 은은한 우디향이 매력적으로 잘 느껴짐...나 진짜 정말 새로운 취향을 발견해버렸다. 내게 이런 취향이 있는지 몰랐는데 너무 맘에들어...
15일
오늘은 프로그램 1일차,
너무나도 어색하고 낯설고 부끄러움의 연속이었다. 발표를 많이 시키는데 심장 너무 쿵쿵댐 ㅠㅠ
끝나고 출장다녀온 각이를 드뎌 만났다. 내가 노래부르던 오리불고기 먹으러왔는데 각이가 말한 초고추장과 들깨 조합이었으나 오리불고기가 우리취향이 아니었음... 하얗게 볶은게 더 마싯담 ㅠㅠ 그래도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음...
나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출장 다녀온거고 쉬는 시간도 별로 없었을텐데 날 생각해서 이렇게예쁜 선물들만 열심히골라서 사왔을 생각하니 너무 감동이다.. 심지어 퀄리티왜캐좋아 ㅠㅠ
16일
알라딘에 (드디어!!!)와서 책 두권팔고 두권 구매했다. 아주뿌듯햐~🎧
오늘은 집 가서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이력서 준비, 숙제) 귀찮지만 몬가 뿌듯하다. 입이 풀리고 적응한 느낌이다, 거기에 칭찬도 받고!!
18일
비많이 내린 오늘, 프로그램 참여한 마지막 날이었다.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4일,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다양한 일과 경험하며 살아왔음에도 나의 성향은 그대로구나를 느꼈다. 또 반대로,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노력했던 생각들을 통해 구김없이 밝아진 성격을 느끼게 되기도 했다.
웃는모습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던 선생님, 당당하고 투박한 말투로 잘되실것같다고 사투리를 쓰며 이야기해주신 분, 다른 진로지만 전공이 비슷해서 이야기가 잘통했던 언니, 같은 분야를 배우고계셨던 동생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에게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다. 어떤 경험이든 참여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정말 어렵지만 그만큼 뜻깊다는 것을 깨달은 한 주였다.
여기서 배운내용을 잘 습득해서 더 발전시켜 좋은곳에 취업도 하고, 버킷리스트로 말했던 꿈도 꼭 이루고 싶다. 계속해서 나의 앞길을 가꿔나가 전문가가 되고싶고 롤링페이퍼에 적혀진 밝고 세심한 성격의 ‘나’는 더 성격을 갈고닦아 모난부분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럼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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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라샹궈를 영화 시작 20분전에 주문한 우리, 음식 나오고보니 10분 남아서 매우 놀랐다. 그치만 그냥 천천히 먹자 하고 먹다보니 영화시작 10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내가 이런일에 침착해진건 늘 나의 실수에도 포용해주고 덤덤히 받아들여준 각이의 태도 덕이 크다.
달달한거 땡겨서 더백에서 두개나 시켜먹기
20일
언니 생일날을 기념하여 같이 케이크먹고 초밥도 먹고, 낮잠자려했지만 끌랴나온 테니스코트에서 의외의 힐링도 했다.
밖으로 침대 끌고오고 싶다면 복실아우터 입고오면 댐...
21일
어젯밤에 현타가와서 엉엉울다가 또 다시 현실을 살기위해 마음을 다잡으려고 카페에 갔다. 무엇보다 우울한 기운을 가족에게 주변에게 퍼트리기가 싫어서 일단 나와서 마음을 다잡고 들어가려했다. 근데 각이가 와서 밥도 사주고... 따뜻한 말 해줄때마다 눈물이 왈칵왈칵 나와...
할게많아서 한페이지도 못 읽었지만..
23일
셋이 영화보러 왔다❤️
엄마랑 아빠랑 오랜만에 데이트! 엄마덕에 영화봤는데 넘 재밌었다 ㅎㅎ 사건들이 강렬한 한편, 가족을 향한 희생과 사랑은 고요하고 한결같아서 인상깊었다. #보통의가족
점심으로 국수도 먹구~ 오랜만에 헬스를 갔다.
후레쉬키고 키보드치는 김종국 넘웃기고ㅠ 감기기운있어서 아주 살짝만 운동하고 오ㅓ따
그리고 평화로운 나의 저녁을 오랜만에 찍어봤다. 엄마가해준 미역국과 갈비 남은거 싹싹 긁어먹은 배부른 저녁!
24일
문득 10월을 되돌아보았다. 나한테 이번 달은 너무 힘들었다. 끝까지 후회하지 않으려고 했던 내선택을 후회하게되면서 모든게 무너졌다. 거기에 돈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까지 ㅎㅎ 최악이었다. 근데 그중에서도 좋았던건 있다. 나에 대해 내려놓을 줄 알게됐다. 굳이 하지 않아도될 말을 하며 나에대해 자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았고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힘들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고맙게도 지금 한달동안 많은 사람들이랑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는데 지친마음과 별개로 마음이 편안했다.
늘 열심히 달리지만 그 일상 속에서 나를 굳건히 세워주는 요소들이 참 많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26일
오랜만에 용문사에 왔다. 자연을 이렇게 흠뻑 맞이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씨였다. 늘 그자리 그대로인 자연을 보면서 힘을 얻고 또 용기를 내게 됐다. 그리고 늘 응원해주는 우리 엄마에게,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식당에서 #응투어 (늦뚱이네 일상 올리는 누나와 동생)을 봤다. 신기...했당 ㅎㅎㅎ
27일
꽉 잡은 손이 좋아!
열심히 찾아보는 각이도 귀엽꼬
남자친구 앞에만 서면 감정이 있는그대로 자꾸 튀어나오는 편이다. 그만큼 잘해주고 따뜻한 우리 각이에게 또 고마워하며!!! 생일추카해따 히힛
28일
또 감기가 이주째 낫질않아서 코풀며 운동하는 요즘 ㅠ 확실히 감기걸리면 운동할때 훨씬 빨리 지친다.
29일
경험하고자! 그리고 내상태를 파악하고자... 면접 보러 가는 길 ===3
이번 면접은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추리게 해주었다. 그리고 대처를 잘하며 대답을 잘해냈지만, 질문대비를 좀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진 계기가 됐다.
30일
오랜만에 모닝 카페!
모닝이라하기엔 12시즘 도착했지만 그럼에도 나에겐 하루의 시작이자 기분좋은 상쾌함이 함께하기에 모닝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오랜만에 와서 이것저것 할일도 하고 미뤄뒀던 필사도 하니 개운하고 안보이던 것들도 보이게 돼서 매우매우 뿌듯했다! ☺️
감기약 컬렉션
31일
급 백수들의 만남 가지고 헬스장 행
고생한 10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