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글귀

주체적인 삶을 이루자 :: 건강한 아침 루틴

BEURRE 2024. 9.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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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아침루틴을 만들다

 

미래가 보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좌절과 희망을 반복해서 보는 것에 지쳐있었다. 나의 정신을 굳건하게 잡아두기 위해 책을 읽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루틴 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인 아침을 부지런하게 보내는 것! 보통 아침 명상과 일기, 잠자리 정리하기, 간단한 스트레칭, 차 한 잔 마시기 등의 루틴이 있었다. 나도 나의 아침 루틴을 만들어보고싶어서 정리해 보았다. 
 
ㅁ 이불 정리하기
ㅁ 아침 명상하기
ㅁ 스트레칭 (런지)
ㅁ 영어 공부하기
ㅁ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 일기
(혹은 먹고나서 커피와 함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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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근히 실천해보다.
 
쉬는 동안은 시간이 여유로웠기에 되도록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책에서 친절히 추천해준 명상 앱(Calm)도 깔아서 명상해보았다. 좋은 글귀도 알게 되고, 무언가 힐링을 받는 느낌도 받았다. 특히 아침 명상을 한 날은 일에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을 받았다.  
 
의식적으로 한 스트레칭은 매우 짧았지만, 그 행위를 통해 작은 성취감과 함께 '오늘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 하는 희망이 생겼다. 느껴지는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과 가벼워진 몸이 느껴졌다.
 
작은 노트에 내 마음이 흘러가는대로 끄적였다. 그렇게도 나의 생각들을 담아내보고, 감사한 일과 오늘의 목표를 함께 담아보고 싶은 날엔 그렇게 적었다. 감사한 일을 적을 때마다 감사한 일이 주변에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기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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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마음 !!


 


 


#3. 실천해보고 느낀 점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다. (누군가에겐 점심이, 저녁이 하루의 시작일 수도 있겠지만) 그 시작을 좋은 마음으로 하게 된다면, 그 날 하루가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아지곤 한다. 그래서 이 하루 시작의 건강한 마음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짧지만 이불을 정리하고 명상을 하는 시간동안 잡생각에서 빠져나오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불정리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합쳐봐도 15분채 되지 않는데 그 시간동안 건강한 마음을 준비한 것이다.
 
아침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성취감을 느낀 점이 오후와 저녁도 탄탄하게 묶어 팽팽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오후에 일어나 릴스를 보며 한두시간 뒤에 밥을 먹으며 보낸 하루와는 확실히 다름이 느껴졌다. 아침의 할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오후에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게끔 했다. 왜 그렇게 '이불정리'를 하라고 하는지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아침에 이불정리를 했다는데... 그게 뭐라고 이야기를 할만큼 가치가있나? 싶었다. 가치가 있다. '작은 행동'이고 짧은 만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선순환이 되어 '더 건강하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할 일을 정하고 실천하는 동안은 '릴스'나 '숏츠'등을 보지 않았다. 그리고 남들의 꾸며진 일상들을 보며 나의 일상을 비교하는 생각을 줄여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점차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잠시 핸드폰, SNS에서 떨어져보니 그 동안 낭비한 시간과 마음이 아깝게 느껴졌다. 진정 내가 원하는 목표와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사는 '내'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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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건강한 아침을 실천하겠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가능한만큼 최선을 다해서 나의 아침을 꾸며보고 싶다. 그리고 그 행동이 나의 하루를, 나아가서 내 일주일을, 인생을 바꿀 힘이 있다고 믿는다. 더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 부지런히 보낸 아침(24.09.11)을 담아봤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명상하고 스트레칭을 한 후에 밥을 먹고 집 앞 카페로 나왔다. 카페에 도착하니 8시 30분, 할일도 하고 책도 읽는데 평소 하루동안 하는 업무량을 모두 끝냈다. 왜이렇게 빨리 끝냈는지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낯선 환경이라 집중이 더 잘된 것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유튜브나 인스타를 하면서 이 두어시간을 보냈을텐데 그러지 않아서 ! 종종 이 상쾌한 아침시간을 카페에서 보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져간 '타이탄의 도구들'책을 읽었다. 형광펜이나 표시할 스티커를 안가져와서 마음에드는 구절마다 사진으로 담아냈다.



넘기는 페이지마다 담고 싶은 구절이 있어서 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하지만 가득 담긴 앨범을 보며 책에 다시 체크하면서 한 번 더 복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4시간 남짓하는 아침의 시간동안 할 일을 끝냈다. 정확하게는 평소 하루의 업무량을 오전에 다 마친 것이다. 정말 뿌듯했다. 

'조금 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나는 나의 삶을 사는 것 그 일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방법! 내가 겪은 아침의 기적을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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