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러입니다 :) 워 비포선라이즈는 11월에 봤었네요, 그리고 한동안 영화잘안보고 미드보다가 다시생각나서 비포선셋을 봤어요. 비포선라이즈는 되게 달달 + 낭만적인 느낌이었는데 비포 선셋은 되게 음.. 현실적이었고, 후련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영화중에 #더테이블 처럼 한 자리에서 이야기나누다 끝나는 영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 비포선라이즈와 비슷하게 왔다갔다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나누지만, 설렘보단 상대에 대한 원망과 현실에서 벗어나 기대하고있던 막연한 기대감이 '제시(남주)의 결혼소식'에 무너지면서 서로 폭발하기도 하는데 그 부분도 새로웠던 것 같아요. 비포미드나잇이 세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인데, 거기에선 또 이 흐름이 어떻게 바뀔 지 기대되네요 😊 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