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역할로 회사를 다닌지 어느덧 꽉채워 4년 나는 직업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어딜가던 친구들에게 항상 듣는 소리 "하고싶은 거 하는거 부럽다" 디자이너로서 내 상상력을 표현하는것이 재미있고 또 무언가의 목표에 따라 결과물이 나와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나는 내 직업이 눈에띄는 결과물을 갖게되는 직업이라서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정말 값진 일인 것 같다. 색상툴에 예쁘게 수놓은 색상들로 쌓여있는 색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때 그 때 내가 좋아하는 색감에 따라 제각기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어떠한 결과물도 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일에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같다. 요새 부쩍 결과물에 퀄리티가 높아졌음을 체감했다. 첫 직장에서 1년동안 맨 땅에 그야말로 헤딩해가면서 구르고 터득하며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