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넘 좋아하는 셔츠 재입고 됐길래 아더컬러 바로 주문! + 요번에 들어올 돈 생각해서 사고팠던 버터색 하프코트도 주문했다. 코트가 이렇게 빨리오는건 처음봐.. 다음날 출고 다다음날 배송완료 “ 낮이 짧아진 어둑한 퇴근길을 걷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시선이 간다. 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하듯이 저 아이들이었던 내가 어느새 청년이 되었다. 청춘을 노력해서 받은 게 아니듯 늙음도 어쩔 수 없이 받는다는 것이라 했다 어릴때 신나게 돌아다니면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어른들의 시선, 이때가 좋았지 하며 말거는 어르신들. 당시에 어색한 웃음과 눈빛만 주고받았는데 이제야 이해가 간다. 수없이 차갑고도 날카로운 사회에 꽤나 단단해진 마음과 상처가 주름으로 자리잡은 외모를 하고 누구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따뜻하고 가벼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