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URRE

내 인생 처음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아이폰 쓸 맘이 크게 없었는데 불편한 것도 있고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기 귀찮음이 컸다. 근데 아이패드 쓰고 에어팟도 쓰고있고.. 아이폰도 사고싶긴해서 드디어 넘어왔다. 며칠써본 아이폰의 장점 ✅ 사용하는 데에 더 편리하다 의외로 ✅ 화면 넘기는 등의 액션이 부드럽다. ✅ 사진이 분위기있게 잘 찍힌다. 사진찍을 맛 난당. ✅ 옆에 무음모드 똑딱이가 넘 귀엽다 단점? ✅ 크기가 작아서 타자치기 아직 불편하다. ✅ 카메라 카툭튀가 거슬린다. 사용할때 카메라 렌즈가 자꾸 만져짐 그치만 일단 너무너무예쁨 + 장난감폰같음 + 귀여움 ㅜㅜ + 가벼움 + 깨끗하고 넘ㅇㅖ뻐

제목 그대로 제목만 보아도 아... 하게된다. 이 글은 책을 읽어서 알게 된 구절도 아니고 블로그에서 본 것도 아니고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댓글에서 보게 된 글이다. 내가 겁낸다면 그것이 진짜 하고싶은 일이기 때문에 망설이고 힘들 것이고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겠지 나한테. 내가 겁내는 일들을 잘하고 싶다는 다짐이 드는 밤이다.

내나이 고3은 지났고.. 30을 바라보는 그 어느 중간인데 이제 면허를 따려한다. 생각도 안했는데 면허..쉬는동안 이거라도 따두자 해서 지금아니면 안돼!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나름) 하고있다. 지금 학과시험만 봤는데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도대체 왜인지 모르겠는데 어이없는 일이 조금 있었다. (교육들으러갔는데 밑에서 안내를 학과시험으로 알아듣고 해주시는 바람에 교육못듣고 집에갔었다..ㅎ) 무튼 학과시험은 81점으로 바로 통과되었고 실기와 도로주행이 남았다. 내가 운전대를 잡는다니 너무 떨리고 무섭고 두렵고 생각만해도 심장이 쿵쾅되지만 어쨌든 학원을 등록했다.. 과연 학원에서 실기를 잘 배울 수 있을까? ㅠㅠ 80점 이상이어야 한다던데 시간초과도 있대서 넘나 떨린다.

엠비티아이 4번 한 결과, infp 2번 , isfj 1번, infj 1번 이렇게나왔다. 왜이렇게 다양하게 나오지? 원래 다른사람들도 그런가.. 궁금하지만 잘 보면 인프피는 나혼자했을때 , 뒤에 두개는 각각 언니와 친구와 함께있을때 한거라 영향이 있나보다? 무튼 그래서 다 비슷은하지만(i 와 f는 변함없음 ㅎ) 아마도 인프피인 나는 인프피 특징과 너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다. 남의 시선의식많이하지만 하고싶은대로는 하고.. 계획은 잘 세우지만 지키기도쉽지않고 규칙과도 거리가 멀고.. 그런 나는 오늘 '스타벅스 카드 만드는 법'을 검색해봤다. 스타벅스 앱과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건데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드만드는법을 알고가야 덜 부끄러울것 같기 때문이다. 이렇게 파워 내향인인 나는 은근 I(51) vs ..

회사를 두군데 다녀봤다. 처음다닌곳은 에이전시. 홈페이지 에이전시였고 몸이 갈려라 일을했다. 적응하면 할수록 야근을 피해갈 수 있었지만 정신은 너무 힘들었다. 버티지 못하겠어서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었고, 대표님의 말에 휘둘려 바보같이 11개월을 일하고 나왔다. 두번째 회사는 조금 더 내가 가고싶은 부류의 인하우스 화장품 회사였다. 들어가보니 잡다한 사업들을 하고 있었고 웃겼다. 일도 쉬웠고 회사다운 회사라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아니었고 회사가 다음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떠나게 되었다. 중고신입이라고 하던가?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중고신입이라는 말을 했다. 아 내가 지금 중고신입 정도구나..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중고신입이든 신입이든 경력이든 더좋은 데를 가야지 무조건. 첫번째 회사에서는 나..

나는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것은 시간과 시간 시간 뿐 원래 허리랑 손목이 크게 좋지는 않은데 허리때문에 자세교정겸 회사다니며 필라테스를 다니려했다. 그리고 그 결심을 한 지 3달이 지났고 갑작스레 쉬게 되면서 필라테스도 등록을 했다. 10번도 아니고 24번 3달 예약을 해두고 앞으로 열심히 다녀야지 한 지 한 달이 다되간다. 확실히 몸에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여러 강사님의 수업을 들어보니 자세 교정에 신경써주는 강사님이 계셔서 앞으로 그 분 수업만 들으려고 한다. 쉬면서 많은 도전을 하는데.. 그만큼 돈도 많이 나간다 ^^ 12월달 카드값이 벌써 두렵당.

피그마.. xd.. 영상편집도 배우고싶고 할거는 많은데 피그마를 언제끝낼지 도대체 의문이다. 원래 구독했던 디자이너 분이 원데이클래스를 연다고 하셔서 덜컥 결제를 했다. 하루 약 3시간정도의 수업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피그마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게 된 게 좋다. 쉬는동안 이것저것 툴들을 다뤄보며 익힐 생각이다. 포토샵만 다룰줄알고 가르쳐도 봤지만 일러는 아직도 낯설고 맥에서만 사용가능한 툴들도 모두 사용해보고싶다. (툴 욕심 겁나많다) 맥은 사야하지만.. 아이폰은 샀다(ㅋㅋㅋ17일즘오겠지..?) 아이폰 후기도 적어야겠다. 무튼 쉴동안 영어공부를 안하기로했으니 피그마와 xd 툴 연습 마무리 얼른하고 영상편집을 배워보자! 아자아자!!

블로그를 만들까.. 하다가 블로그는 있고 티스토리는 없어서 새롭게 시작을 해보자 하고 만들었다. 이름은 웹디자이너의 잡담 처럼 디자인 관련 이야기도 가끔 나올거지만 가끔가다 쇼핑하울..? + 사는 이야기 + 맛집 추천 등의 말그대로 잡담을 이어갈 생각이다. 사실 만들고 웹디자이너라는 말을 붙인 것이 걸려서 고치려다 안고쳐져서 포기...ㅎ 그래도 잡담이란 말 붙인 나,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