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일상 (반모)

[2308] 💌 한달 일상 - 귀여운 곰돌이 키링/영통 롯데마트 텐동맛집(지구당)/깔끔하고 좋았던 착한타이 마사지샵/강남 스폰티니 JMT

BEURRE 2023. 9.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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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뉴스들에 세상이 흉흉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 너무 가슴아프고 진짜 이제그만... 지하철역 다니기 위험하다고 각이가 택시타고 가라고 돈보내주고 얘기해줘서 이날 택시타고 집에왔다. 
 

 
요샌 택시도 참 좋다 ~? 도착시간까지 알려주는...
 
 
원래 버릴까 고민했던 가방인데 부산때 넘잘들고 다녓고 애정이 생겨서 더 잘들고 다니기 위해서 귀여운 키링까지 구매해서 달아줬다. 내가좋아하는 갈색 ㅎㅎ 이거보고 엄마도 보라색 토끼 맘에든다해서 하나 사드림
 


넘긔엽잖아 ㅠㅠ 넌이제 내 안정치유제(?)해
 


 
 나진짜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만하려고 단발했던 이후로 한번도 단발이란 내인생에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제리님 유튜브보고 단발 저렇게 똑단발로 하고싶다는 충동이 마구들어서 억지루 누름... 집에서 쉴때 해봐야겟다 ㅎㅎㅎ 사람마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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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여름여름이라 아이스크림 왕창사서 집가는길


 일주일은 거뜬하겟서!?


의외의 공간에서 의외의 맛집을 찾아버림.. 롯데마트 지구당 아시는 분들은 강추! 담에 또 여기와서 이 메뉴 시켜먹어야겠다 진짜 밥까지 존맛 ㅠㅠ

 



요번에 시켜먹은 신전떡볶이랑 마법클!


 마법클은 마늘 + 버터 여서 마법클이고 뿌링클 2탄 버전이라고 한다. 여수언니 유튜브보다가 넘 맛있어보여서 시켜봤고 후기는 뿌링클이 더 맛있지만 한번쯤 경험해볼만했다 맛있음!

크림 진짜 안좋아해서 크림빵 먹을때 크림짜 먹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땡겨서 사보았다. 그리고 의외의 대만족! 생크림이라 맛있는거같고 느끼한점도 적구 푹신~한게 넘 보드랍고 맛있었다 ㅎㅎ

 



8월 13일 일요일

이 날 저번주에 넘 맛있었던 텐동 우동 조합먹으려했는데 문닫은 바람에 고민하다가 마사지 예약시간 얼마안남아서 호다닥 마라탕집에 들어왔다.
 

 
 둘다 마라탕은 쏘쏘 해서 잘 가지 않았는데 마라샹궈 먹고싶기도 했구 , 나는 맛있게먹었는데 각이는 향이 진했었나 보다. 근데 꿔바로우는 짱맛 ㅠㅠ

우리사랑 마시지 타이마사지~
다녀본 곳중 가장 깔끔하고 마사지도 좋았어서 후기에 적어야겠다.

착한 타이


드디어 함께 온 먹개비촌❤️
나의 소중한 추억을 같이 나누는 느낌이라 넘넘 좋았다. 더시원했음 맛있었겠지만 그래두 맛도리
 

먹개비촌

 

각이가 나 주려고 사준 이브이
내가 전에 꽃은 물어보지말고 싫다해도(?) 사달라는 밈을 보여주며 얘기한적있어서 이것두 그냥 사줬다했다 ㅋㅋㅋ

근데 결론은 대만족 졸귀 ㅠㅠㅠ 책상 잘보이는곳에 놓아서 볼때마다 힐링된다👍
 
 

 
 생각보다 행복은 작은곳에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내스타일대로 꾸민 착장, 버리려고 했던 가방도 부산에서 좋은 추억 담고와서 예뻐보이고 달아준 키링까지 볼때마다 너무 귀엽다. 지하철에서 서있을때마다 거울보일때마다 보이는 귀여운 토깽이에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비주얼.. 그래서 앨범에 귀여운 사진이 하나둘씩 담기는 것도 좋다. 일할 수 있는것도 , 나름 만족하며 다니는 직장이 있는것듀 좋지만... 이직생각하면 아직 너무 막연하고 막막한.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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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언니랑 집앞 산책하고 세탁소 다녀왔다


 언니가 그네나 탈것들 좋아해서 사촌동생 데려온 기분이었달까. 근데 재밌었다 ㅎㅎ 하루가 길게 보람차게 보낸것같구 나름의 운동도 되고 일석삼조 ~.~ 하지만 그 다음은 없었다고 한다..



8월 18일

이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하루. 포폴을 만들 원동력이기도 한 오늘 일을 잊지 말자. 아니 잊자(모르겠다)


그리고 엄마가 요새 만드는 음식 중 정말 맛있었던 오징어볶음 👍 파는거보다 마싯당



저녁먹고 누워서 잉여롭게 쉬고있다가 왼쪽검지 네일의 큐빅이 사라진것을 확인했다. 뾰쪽뾰쬭하게 본드부분만 남아서 에라이~ 하고 자고 또 새벽 두시에 일어나서 하트시그널보며 감수성 폭발해서 눈물 한바가지 쏟다가 아침이 다되어서 다시 좀 잤는데 ㅋㅋㅋㅋ

아침에 화장실가는데 팔에이렇게 큐빅 나 요기 있다~ 하고 여태껏 붙어있던 사실이 넘 웃겨서 찍었다.
 
 

 
그리고 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늦여름의 주말,, 원래 이쯤에 지하철 사람 많지않아서 편히 앉아갔었는데 오늘은 넘 많아서 한시간정도를 서서갔다.. 다들 어딜 그렇게 가시는..? 앞으로 좀더 일찍 나서야겠다 ㅎㅁㅎ
 

  
 지하철에서 추울까봐 야무지게 챙긴 가벼운 가디건
 



햐 매주 꾸준하게 적어오던 블로그의 실질적인 수익이 보이니까 너무 뿌듯하다 ㅠㅠ 진짜이제 머지않았다...!  
 


핱시에 데이트코스도 여행지도 가볼만한 곳들이 많아서 유심히 보고있는데 주미 인스타 구경하다 보게 된 블로그! 블로그까지 쓰시다니 도대체 몇방면의 미녀이신건지,,,


주미님이 추천하신 이곳도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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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새로운 카페를 가보자 하고 간 곳. 자몽스무디 되게 맛있었다.

 



재밌었던 테스트 ㅎㅎ 꽤 잘맞아서 넘 재밌다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는것도 신기해!


손톱 네일 네달만에 제거하고 관리해주기~🌷 자꾸 손톱이 깨져서 제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로 제거해보니 많이 얇아진게 느껴져서 바로 오일사서 듬뿍듬뿍 발라주고 있다.



8.25

월급받고 돈계산하는 루틴마치고 약속가는데 해가 쨍쨍~

날씨 너무 좋다. 항상 이시간대엔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예뻐서 저절로 사진앱을 키게된다.



멀리보이는 남산타워와 처음와본 강변역~.~  나중에 각이의 로망인 로카티 커플티로 사러오자,,!


머싯는 각이

 

이 날 먹었던 스폰티니 극찬을 아직까지도 하고있다. 또가야지

 

SPONTINY

 




8.30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다 한달이 세달같던때가 있고 이주같을때가 있듯이 내 마음의 여유나 상황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것이 신기하다. 친절한 답변과 별거아닌 간식이 주는 사소한 행복은 나로 하여금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준다.

 


아무도 나의 장점이라 꼽은 적이 없던 긍정적이란 말은 각이한테 처음 들었다. 학창시절 좌우명이 늘 긍정마인드 였던 나는 나에게는 한없이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나도모르게 그런 마음가짐이 서서히 드러났구나 싶어서 나에게도 기특한 감정이 들었다. 뭔가 긴 세월을 알아준것같아서 묘한 감동이 있었다.

그렇게 말한마디 해준 힘이 나를 더 바꿔놓는 것 같다. 생각에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행복회로 잘돌리고 현실타협 잘한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긍정이라는 좋은 이름 안에 꽃피운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알고보니 긍정적이었을수도?

사회에 더이상 나쁜 소식이 들리지 않아, 우리모두 마음놓고 세상에 손내밀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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