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 6시간 웨이팅하고 먹어본 베이글 후기와 메뉴 추천은..

 

 

안녕하세요. 버러입니다 :)

유튜브 그리고 잠실에서도 핫한 -  런던베이글 가게에 방문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

런던베이글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층
영업시간 : 10:30 ~ 22:00


1시즈음 도착한 잠실 런던베이글
입장줄/웨이팅줄 둘다 너무 길어서 일단 대기해서 웨이팅걸어뒀다.

 

네이버 지도

 

웨이팅은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이 오고, 한시간에 20명정도 빠지는거같았다.

우리는 169번이었는데 6시간? 만에 입장하라고 알림이 왔다 ㅎㅎ,,, 이래서 오픈런을 한다는거구나. 잠실에서 데이트 코스가 준비되어있었기에 기다릴 수 있었으나 지나치는 코스인 분들에겐 대여섯시간씩 기다리기는 어려워 보였다.

 

 

반응형

드디어 입장! 입장하자마자 "안녕하세요" 라고 수십명이 크게 인사를 하셨다. 좌석은 하나의 기다란 테이블에 모여앉는 형식 이었고 사람들은 매우 매우 많았다. 복작복작한 느낌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더 기분좋은 연말 느낌을 주었다 :)

내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오브제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너무너무 좋았던 따뜻한 느낌의 요 카페트⭐️⭐️
판다면 사고싶을정도로 감성이 낭낭했다

 

 

우리는 같은 카페트를 보고
난 경매장이라고 생각했고 각이는 영화보는중 같다고 했다 ㅎㅎ

 

 

728x90

커플들 모두 이앞에서 사진찍길래 한번 남겨본 기념샷⭐️
베이글은 반정도는 솔드아웃되어있었고 반정도는 그래도 꽤 남아있어서 고를수 있었다 ㅎㅎ

먹고싶었던 감자베이글이나 대파베이글은 없었지만 올리브베이글, 무화과베이글은 있어서 그 두개는 포장하고 오리지널은 먹고 가기로 했다.

한참 기다리다가 저녁먹고 바로 입장이 가능해져서 둘다 매우 배불러서 거의 나만 먹었다 ㅎㅎ

크림치즈가 베이글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고 그래서 고르기 어려웠지만 어떤베이글에 어떤게 어울리냐고 물어보면 추천도 해주시고, 위에 탑10개가 적혀있어서 참고해서 고르기 좋았다☺️

베이글은 생각보다 쏘쏘, 크림치즈가 비쌌다 흡

SMALL

휴지까지 넘 러블리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는 담백하면서 달달한 피칸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1위답게 너무 과하지 않은 대중적인 입맛이었다.

기다리다 저녁을 먹고 웨이팅이 끝나서 들어온터라
맛보기로 하나만 먹고 두개는 포장해왔다.

무화과 베이글과 올리브 베이글

 

먹어본 베이글 중에 올리브 베이글이 가장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었고 베이글자체가 쫀독한 편이라 달달구리한 베이글 보다 고소한 베이글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무화과 베이글에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신 무화과 어쩌구 크림치즈는 꽤 달달하니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베이글이 쫀독해서 맛있게 먹었다.

지나칠 수 없었던 감성의 내취향 문구까지.

추억을 돈으로 구매하고 오는 기분 👏


런던베이글은 감성총집합 카페라고 봐도 될 정도로 기분좋고 감성적인 곳이었다. 냅킨 하나까지도 감성적이니 뭐 말 다했지. 다시 오게되어도 기분좋게 베이글 하나 먹고 일어설 것 같고, 너무 맛있고 반할정도의 맛은 아니어서 맛때문에 방문하시려는 사람들에겐 후퇴(?)를 추천드린다.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이길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