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러입니다 :)
여기는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좀 구석에 있어서, 자차로 오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레스토랑 바소
들어오면 아늑한 분위기가 제법인 레스토랑이에요 :)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문해서 특별하게 세트로 구성해서 파시더라구요.
등심세트로 주문하고, 치즈 퐁듀도 추가했어요! 👍
1. 브루스케타 2조각
고소한 향에 오일까지 더해져서 고소하고 담백한 콩의 향이 잘어우러지던 맛.
약간은 달콤한 빵의 바삭함이 너무 잘어울렸어요 ㅎㅎ 콩을 좋아하지않지만 맛있었음!
2. 단호박 스프
단호박 그자체를 느낄 수 있는 맛. 단호박에 오일을 떨군 맛!
3. 모짜렐라를 채운 가지말이
밑에도 플레이팅도 치즈인데, 느끼하지않을까? 염려와는 다르게 가지안에 미묘한 토마토향이나는 양념과 치즈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고소한데 지루하지않은 맛을 표현하더라구요! 토마토파스타에 치즈올린 그 양념에 가지 한스푼 추가한 맛이랄까 ㅎㅎ
4. 리코타&오징어를 채운 양배추
이름들이 직관적이어서 더 재밌고 바로바로 알 수 있어서 좋으네용 ㅎㅎ
삶은 양배추에 고추장/쌈장 찍어먹는 그맛인데, 안에 오징어순대가 들어있는 그런느낌!
해산물의 향이 확 나면서 과하지않게 한식의 맛이나는..그런... 동그랑땡 같은느낌? 너무 맛있었어요!
5. 채끝 등심
애호박과 정말부드러운 감자&치즈와 쫄깃단단한 등심.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직접 만드신 것인지 모르겠는데 부드럽고 톡쏘는 향이 적어서 올려먹기 부담없고 좋았어요!
6. 뽀모도로 키타라 생면
뽀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 키타라는 이태리의 스파게티면과 비슷한 긴 파스타 가닥을 뜻한다고 해요 ㅎㅎ 여기의 특징인 조미료나 과한 양념이 아닌 주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것을 굉장히 잘하시는데, 이 파스타가 이 레스토랑의 정체성 중에 하나로 표현되겠다 싶은 맛이었어요.
토마토 그자체의 양념에 면을 버무린 맛인데, 개운하고 너무 밍밍하지않고 맛있었어요 :)
너무 맛있는 꼬기 한점 샷 - 👍✨
7. 스위스 치즈 퐁듀
사장님이 치즈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서, 매번오셔서 말씀해주시는데 스위스산 고급치즈를 사용해서 요리하는 레스토랑은 국내에 유일무이 할거라고 하세요 ㅎㅎ
백화점에서 파는 세계 치즈중에 끝에 쓴맛나는 그런 고소한 치즈아시나요? 딱 그맛이었어요 ㅎㅎ
그냥 한 입 먹었을 땐 너무 쓴거같은데..? 하다가 두입, 세입, 또 찍어서 곁들여먹으니 너무맛있게 먹었던 치즈퐁듀.
또먹고싶은 메뉴 1위..ㅠㅠㅠ
너무 맛있어서 자꾸생각나요. 과일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더 생각남.. 꼭 드셔보세요! 강추!
8. 티라미수 &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있는 간식으로 마무리하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보고 즐거운 한 끼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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