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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디자이너 2

5년차 디자이너 퇴사, 방향, 편입, 미래 고민

저번주 금요일 퇴사통보를 했다. 2024년 4월, 다닌지 2년하고 반이 되어가는 시점이었다. 차례대로 상사와 2번의 떨리는 면담을 했다. 팀장님과 인사팀 면담까지.. 이 회사에서 배울점이 있고 멋있던 상사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홀가분하게 퇴사할 수 있었다. 나의 업무와 실력에 대한 인정 퇴사 통보를 할때 많은 조언들과 아쉬움의 이야기와 함께 나의 작업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들었다. 물론 퇴사할땐 다들 칭찬을 듣겠지만 (“어딜가든 잘할거야”와 같은) 그런 칭찬뿐 아니라 여태까지 내가 행했던 모든 업무의 결과들에 대한 인정을 차곡차곡 받게 되었다. 면담했던 분들의 말씀이 모두 비슷한 말씀을 하셨기에 적어도 2년반동안 못하진 않았구나, 잘했던 거구나 하고 안도감이 들었다. 내가 이회사에..

디자인 실력의 상승을 느꼈던 때, 3년만에 찾아온 상승 곡선

디자이너의 역할로 회사를 다닌지 어느덧 꽉채워 4년 나는 직업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어딜가던 친구들에게 항상 듣는 소리 "하고싶은 거 하는거 부럽다" 디자이너로서 내 상상력을 표현하는것이 재미있고 또 무언가의 목표에 따라 결과물이 나와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나는 내 직업이 눈에띄는 결과물을 갖게되는 직업이라서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정말 값진 일인 것 같다. 색상툴에 예쁘게 수놓은 색상들로 쌓여있는 색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때 그 때 내가 좋아하는 색감에 따라 제각기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어떠한 결과물도 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일에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같다. 요새 부쩍 결과물에 퀄리티가 높아졌음을 체감했다. 첫 직장에서 1년동안 맨 땅에 그야말로 헤딩해가면서 구르고 터득하며 수십..

디자이너로서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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