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사면접 + 버스멀미 + 최애강냉이 + 냥이랑 인사하기

BEURRE 2021. 11.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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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러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약 1년만에 면접을 보고 왔어요.

검정니트에 슬랙스, 따뜻한 코트 입고.

 

면접은 회사후기보고 보지 않으려 하다가 나름 귀한 경험이 될 것 같아 가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버스타고 오랜시간 타있으니까 속울렁대서 힘들었다.. 잊었던 멀미ㅜㅜ

 

회사는 버스내려서 좀 걸어야했는데 그 걷는길 10분 정도동안 주변이 번화가가 아니어서 먹을곳도 방문할만한 곳도 

없어보여서 아쉬웠다. 근데 회사는 되게 좋았음.

 

들어가서 안내받고 카페에서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직장인들을 봤는데 새삼 다들 차가워보였다.

나도 직장인일때 저런 모습이었나.

 

 

복지면은 굉장히 좋았고 위치는 아쉽고 해서 정말 장단점이 뚜렷하게 다가왔다.

일단 다음주까지 연락이 언제올지도 모르고, 불합은 연락주지않는다고 하니 마음비우고 살고있어야겠다.

그 후에 내가 어떤 결정을 할 지도 모르겠다.

 

고생하고 나와서 그룹면접 같이 본 면접자언니와 함께 이야기건네며 나섰다. 타인의 디자이너의 삶을 들어보고 싶기도 했는데 멋있어보이는 언니여서 배울 점도 많아 보였고.

 

집가는길에 알라딘서점 들리려했는데 (이연님이 추천한 책 세권 사고싶었음) 수다떨며 오다가 집 가는길을 찾으니

알라딘은 이미 지나쳐서 되돌아갈까 고민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버스타고 왔다.

 

진짜 맛있는 중독성 갑 녹차맛강냉이

진짜 녹차맛은 안나는데 이름은 녹차맛 강냉이인 이 요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집앞에 고양이 있는 자리가 있는데 없길래 주위 둘러보니 쩌 안쪽에서 꾸벅졸고있었다.

너도 졸리구나. 나도 집가서 한 숨 자야겠다 하고 후기부터 쓴다.

면접은 봐도봐도 적응되는듯 안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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